스테리테일 리뷰

스테리테일 리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7위,  최고 매출 50위. 2020년 8월 1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스테리테일이 몇일만에 거둔 성적이다. 물론 오픈 빨을 받고 있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무슨 매력이 있기에 많은 유저들이 몰려갔을까? IOS 안드로이드 기준 10만명이나 다운을 받았다. 궁금해서 직접 플레이를 해보았다. 

 

스테리테일 일러스트

처음 게임을 실행시키고 나오는 일러스트는 뭔가 오래된 애니 느낌도 있고 괜찮은 느낌도 있다. 인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케릭터의 모습은 중국 양산형 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그림체다.  

스테리테일 서버선택 

선택할 수 있는 서버가 정말 많다. 이렇게 서버 복제를 많이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의 격차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편리한 방식이다. 이러다가 나중에 세계보스와 세계 PVP를 내놓으면 끝. 

과금유도를 하는 입장에서도 과금러가 여러곳에 모여있으면 할맛이 안난다. 서버 하나씩 맡아서 서버 1짱이 될 수 있다. 

스테리테일 케릭터 선택 

남자와 여자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디테일하게 꾸미지는 못하지만 색상정도는 바꿀 수 있다. 

스테리테일 실제 플레이 후기 

딱 한 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다. 30분이 지났을 때 내 래밸은 100이 되어 있었고 1시간이 지나자 150이 넘어 있었다. 하지만 재미있는 사실은 한 시간을 넘게 했지만 한 시간 내내 듀토리얼만 한 느낌이었다. 클릭 클릭 클릭. 시키는 대로 클릭을 하다 보니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지나 있었다. 시스템은 나를 힘들게 하진 않았지만 아무런 생각이 안들게 해주었다. 

퀘스트를 따라서 하다보면 래밸이 빠르게 오른다. 그리고 무슨 펫 같은 걸 키우는데 처음엔 여우였다가 나중에 진화를 거듭해서 사람이 된다. 진화하는 모션은 완전히 디지몬 어드벤처 진화 느낌을 그대로 살린 듯했다. 

플레이를 하다가 보면 과금 좀 하라고 자꾸만 팝업창이 뜬다. 이 게임에 과금을 하는 유저들과 1대1로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무슨 매력에 빠졌는지. 

 

스테리테일 PVP 결투

결투장도 있다.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걸 담아 놓은 게임이다. PVP방법은 간단하다. 도전을 누르고 스킵을 누르면 빠르게 넘어갈 수 있다. 

스테리테일 BOSS 모드 

이건 조금 신선한 모드였다. 보스를 쉽고 빠르게 잡을 수 있다. 아이템도 마구마구 드랍되고 좋은 템도 쉽게 얻을 수 있다. 빨리 빨리 한국인을 위한 게임이 맞다. 정말 쉽게 쭉쭉 치고 올라간다. 

보스들은 능력치만 조금씩 향상되고 똑같은 보스들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 

스테리테일 인연맺기 

유저와 결혼도 할 수 있다. ^^ 

스테리테일 과금요소 

위 여섯 개 아이템은 정말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아래 네 개의 플러스 자리는 과금을 통해 얻어야 한다. 다른 것도 더 있겠지만 몰라 알아보기도 싫다. 

중국산 양산 게임이 보여주는 시스템 중 하나인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와 과금 재화가 모양은 똑같지만 용도가 다른 것. 더 강해지고 싶으면 과금을 하면 된다. 어떤 게임은 위에 있는 아이템들까지도 모두 현질을 통해서 얻어야 하는데 그나마 양심적인걸까?

 

구멍이 네 개나 된다. 조금 심하지 않는가. 과금러 형님들에게 절대로 이기지 못하게 만들기 위함인 것 같다. 과금을 해야 게임도 서비스 할 수 있으니까.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이다. 

 

구미호를 다 키우고 나니 이제 말 한 마리를 키우라고 한다. 하... 

스테리테일 광고 

광고는 김세정님이 맡으셨다. 광고 부터 진짜. 레알. 정말. 혼또니. 신선한 게임이다. 아니 신비롭다.

촬영할 때 현타 쌔게 왔을 거 같다. 

youtu.be/UJBnJtK_nfU

스테리테일 총평 

이런 사람이 하면 될 것 같다. 본인이 본업에 찌들어 있어서 아무런 힘이 남아 있지 않다. 근데 게임은 하고 싶다. 시간도 별로 없다. 손가락 정도는 움직일 힘이 남았다. 더이상 생각도 하기 싫다. 그런 유저들은 나이스한 선택이다.  

 

이 게임은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시스템이 다 해줌. 클릭만 좀 해주라.) 

 

움직일 필요도 없다. (클릭만 하세요!!)